의성군 구천면 주민자치회가 20일 주민의 야간 보행환경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진입로에 도로표지병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설치는 굴곡이 심하고 폭이 좁은 구간이 있는 진입로가 야간에 가로등 및 조명 시설이 없어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구천면 상징물 주변 야간조명 설치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로표지병은 지면에 부착된 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로 낮에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충전한 뒤, 밤이 되면 환하게 밝히면서 어두운 진입로에 빛이 되는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박희정 면장은 “야간에 환하게 밝히는 도로표지병으로 인해 안전한 보행길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천면을 위한 사업이 무엇인지 주민자치회와 함께 고민하고 더욱더 살기 좋은 구천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권호문 기자